2014년 10월 7일 화요일

블라디보스톡 5 - 관광 스팟 - 해양박물관, 요새박물관

 이번에 볼곳은 해양공원 끝에 위치한 두개의 박물관이다.
 두개의 박물관이 붙어있어서 한꺼번에 보면 되시겠다.
1번이 해양박물관
그 뒤에 2번이 요새 박물관



1.해양박물관

 블라디보스톡이 바다와 가까운 도시이다 보니 이런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과 아쿠아리움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블라디 보스톡에 딱히 볼것이 없기 때문에 여기도 들어가보는것이 좋다.

 입장료는 200루블이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고 1층은 아쿠아리움, 2층은 박물관으로 구성되어있다. 내부를 잠깐 살펴보자.

문어다~ 숙회로 먹으면 좋을거같은데

귀여운 거북이보다 더 귀여운 거북이를 보는
꼬마아이

수족관을 탈출하고 싶어 발버둥 치는 자라












여기까지가 1층의 아쿠아리움

2층에는 해산물의 박제가 많다.

귀여운 해달의 박제



펭귄들도 보인다.

해안에 사는 조류들도 전시 되어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면, 기념품가게로 이어진다.
 기념품 가게는 두종류인데, 하나는 잡동사니, 특히 블라디보스톡에는 게나 소라 조개등을 그대로 말려서 장식품으로 만든것 들을 많이 판다. 가격은 저렴한편이지만 돌 위에 장식되어 무게나 부피가 꽤된다.




2. 요새 박물관

 2차대전 때 까지 블라디보스톡은 소련 극동 지방의 군사 요충지였다.
 냉전시대가 끝나고 잠시 평화의 시대가 온 지금 2차대전 까지 요새로 사용하던 건축물을 개방하여 요새박물관으로 만들었다.

 * 입장료는 100루불(3천원)

 요새박물관은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져 있고 실내에는 냉전시대 당시 사용하던 무기와 사료들이 전시되어있다.



기관총들

디오라마
웅장한 대포이다.

디오라마2

한쪽에 레닌 두상이 있다.
뾰족한것이 약간 악마적 이미지이다.

백병전에 사용하던 나이프와 무기들
기념품샵에서 비슷한걸 파는데,
우리나라는 도검류 반입금지이다.


장총들
실제로 보면 무지하게 긴데 이걸 어떻게
사용했을까 하고 옆을 보니

요렇게 그림으로 나와있다.
받침대를 이용하여 발사~

실외에는 웅장한 군용 무기들이 전시되어있다.




하늘을 향한 대포


다연발 미사일

땅크

콘크리트 벽으로 거칠게 마감된
요새 건물



블라디보스톡의 어제와 오늘

 요새박물관에 전시된 군장비들은 대부분 실제 조작이 가능하다. 포신을 위아래로 이동한다던지 좌우로 회전한다든지 모두 가능하여 좀더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사실 우리나라 용산의 전쟁기념관에 가도 이와 비슷하게 전시된것들이 많다. 그러나 이 요새박물관이 다른점은 실제로 이 요새에서 사용하던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실감나고 느낌이 다르다. 심지어 화장실 마져도 !! 화장실 사진은 혐짤이라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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