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블라디보스톡 7 - 음식 및 식당

 러시아에 가기전에 본인도 러시아의 전통음식을 찾아보았다.
 추운나라라서 그런지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는 아니었다. 

1. 샤슬릭
 대표적으로 샤슬릭이 제일 많이 나오는데, 샤슬릭이라고 별개아니다.
 그냥 꼬치에 고기를 꽂아서 굽는것을 샤슬릭이라고 부른다. 즉 그냥 고기다.
 뭐 사실 터키의 케밥도 그러하지만 굽는 방식의 문제이라고 보면된다.
 샤슬릭의 사진은 찾아보면 많이 나오겠고, 필자는 샤슬릭을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나라의 삼겹살이나 닭꼬치보다 맛이 별로다. 일단 러시아 고기들은 질기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다 질기고 누린네가 많이 난다.
샤슬릭, 온갖고기가 다 샤슬릭이다.

샤슬릭을 굽고있는 아저씨


  2. 블린      
 처음 블린을 먹고 익숙한맛이다~ 생각해보았더니 크레페였다.
 밀가루전병에 바나나, 초콜렛, 치즈, 버섯, 토마토 등 기호에 맞게 재료를 넣고 덮은것이 블린이다. 개인적으로는 러시아 전통음식이라 불리는 것들중엔 이 블린이 가장 맛있었다.




밀크쉐이크와 한잔

 사실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자주갔던 현지/외국인 모두 유명한 블린가게가 있다.
그이름은 우흐 띄 블린린(ух ты, блин!) 해석하면 와우! 블린! 이지만 사실 블린이라는 말이 러시아어로 "젠장"이라는 뜻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하기 바란다.
구글지도로 정확히 저위치이니 헤매지말자.
간판이 그렇게 크게 안적혀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면된다.
제네바 커피샵 바로 옆이다.



토마토 계란 블린



사보이! 라고 외치면 포장도 해준다.
포장해서 해양공원에서 먹어도 좋다.

3. 보르쉬

러시아의 전통 수프라고 한다.
맛은 약간 토마토 스프와 비슷하지만 우리나라 입맛에는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4. 기타 블라디보스톡의 먹거리 및 식당들

해양공원에 보이는 피자가게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좋으며 피자 파스타 등 
모두 맛있다.


여긴 마치 우리가 기차역 근처에서 우동을 먹듯이먹는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옆의 간이 푸드샵
가격이 매우 싸며 샌드위치가 맛있다.












러시아 콜라~ 경험상 먹어보는게 좋다
맛은 음... 개인취향..
루스키~달





클로버하우스 지하 마트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우리나라맥주도 보인다.
가격은 비싼편

지하마트 식품코너에도 다양한 음식을 볼수 있다.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Hade's 5th App - Blackjack Lab


무료버전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ade.bjlablite

유료버전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ade.bjanalytics

5번째 앱은 일명 블랙잭 연구소이다.

블랙잭을 플레이하는것이 아닌 블랙잭을 시뮬레이션하는 앱이다.
처음 어떤 블랙잭에 대한 논문을 읽고 단순하게 자바로 블랙잭 시뮬레이션을
만들었다가 그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앱으로 만들었다.

아무래도 블랙잭의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부분이 가장 문제였다
그리고 앱자체가 매우 전문적인 앱이라 대중성은 떨어졌다.

게다가 무료버젼과 유료버젼을 올렸는데, 무료버전은 구글에서 도박 시뮬레이션이라는
이유로 한국에서는 게시 금지가 되었다.

유료버전으로는 처음 올려본 앱인데 그래도 많이는 아니지만 팔리고는 있는 앱.

개인적으로는 가장 공도 많이 들였고 계속 신경 쓰고 있는앱.



2014년 10월 7일 화요일

블라디보스톡 6 - 관광 스팟 -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혁명광장

 관광스팟의 마지막이다.
 돌아다닐 때는 별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6번 넘버링 까지 왔다.
 이정도면 여유있게 이틀 정도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이다.


 1번지역이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이고, 2번 지역이 혁명광장이다.

1.블라디보스톡 기차역

 기차역이 무슨 관광지냐? 하겠지만 이곳의 기차역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이라는 의미도 있고,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우정을 상징하는 의미도 있다. 실제 기차역의 크기는 작은 편이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뭔가 멋지게 생겼다.


기차역앞에서 우리가 우동을 먹듯이
여기도 간단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다.
햄버거를 하나 사먹자
오이가 싱싱하니 맛있다.


기차역은 어디든 별 다를건 없다.


역 내부의 모습




저기 보이는 열차는
공항철도 아에로 익스프레스


마침 아에로 익스프레스가 들어왔다.

요것이 기차역내에 전시된 증기기관차

1941년부터 45년까지 열심히
군수물자를 수송했던 열차이다.



블라디보스톡의 어제와 오늘 2


기차에대한 설명이다.
미국에서 2차대전 동맹국으로
이 열차를 지원해주었다.
즉 이 열차는 미국과 소련의 우정의 상징~


기차역옆의 육교를 건너면 바로 페리 터미널이다.
속초에서 배를타고 오면 이리로 나오게된다.

아에로익스프레스는 별도의 건물에 있다.
이것을 타고 공항과 시내를 왔다 갔다 한다.


2.혁명광장(재래시장)

 혁명광장은 그냥 광장이다.
 동상이 몇개 세워진 광장.
 그리하여 이곳엔 장이 열린다.
 러시아의 재래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면 여기서 확인하자.

멋진 동상을 필두로 광장이 펼쳐져있다.

시장의 물품은 80%가 과일과 채소이다.




비오고 바람부는날인데도 상인들은 꿈쩍않는다.

러시아는 꿀이 또 유명하단다.
요기서는 꿀을 팔고있다.


-6편에 걸쳐 블라디보스톡의 관광지를 모두 소개했다.
-시내관광은 이정도면 마스터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다음편부터는 음식과 쇼핑에 대해 소개하겠다.








블라디보스톡 5 - 관광 스팟 - 해양박물관, 요새박물관

 이번에 볼곳은 해양공원 끝에 위치한 두개의 박물관이다.
 두개의 박물관이 붙어있어서 한꺼번에 보면 되시겠다.
1번이 해양박물관
그 뒤에 2번이 요새 박물관



1.해양박물관

 블라디보스톡이 바다와 가까운 도시이다 보니 이런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과 아쿠아리움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블라디 보스톡에 딱히 볼것이 없기 때문에 여기도 들어가보는것이 좋다.

 입장료는 200루블이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고 1층은 아쿠아리움, 2층은 박물관으로 구성되어있다. 내부를 잠깐 살펴보자.

문어다~ 숙회로 먹으면 좋을거같은데

귀여운 거북이보다 더 귀여운 거북이를 보는
꼬마아이

수족관을 탈출하고 싶어 발버둥 치는 자라












여기까지가 1층의 아쿠아리움

2층에는 해산물의 박제가 많다.

귀여운 해달의 박제



펭귄들도 보인다.

해안에 사는 조류들도 전시 되어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면, 기념품가게로 이어진다.
 기념품 가게는 두종류인데, 하나는 잡동사니, 특히 블라디보스톡에는 게나 소라 조개등을 그대로 말려서 장식품으로 만든것 들을 많이 판다. 가격은 저렴한편이지만 돌 위에 장식되어 무게나 부피가 꽤된다.




2. 요새 박물관

 2차대전 때 까지 블라디보스톡은 소련 극동 지방의 군사 요충지였다.
 냉전시대가 끝나고 잠시 평화의 시대가 온 지금 2차대전 까지 요새로 사용하던 건축물을 개방하여 요새박물관으로 만들었다.

 * 입장료는 100루불(3천원)

 요새박물관은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져 있고 실내에는 냉전시대 당시 사용하던 무기와 사료들이 전시되어있다.



기관총들

디오라마
웅장한 대포이다.

디오라마2

한쪽에 레닌 두상이 있다.
뾰족한것이 약간 악마적 이미지이다.

백병전에 사용하던 나이프와 무기들
기념품샵에서 비슷한걸 파는데,
우리나라는 도검류 반입금지이다.


장총들
실제로 보면 무지하게 긴데 이걸 어떻게
사용했을까 하고 옆을 보니

요렇게 그림으로 나와있다.
받침대를 이용하여 발사~

실외에는 웅장한 군용 무기들이 전시되어있다.




하늘을 향한 대포


다연발 미사일

땅크

콘크리트 벽으로 거칠게 마감된
요새 건물



블라디보스톡의 어제와 오늘

 요새박물관에 전시된 군장비들은 대부분 실제 조작이 가능하다. 포신을 위아래로 이동한다던지 좌우로 회전한다든지 모두 가능하여 좀더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사실 우리나라 용산의 전쟁기념관에 가도 이와 비슷하게 전시된것들이 많다. 그러나 이 요새박물관이 다른점은 실제로 이 요새에서 사용하던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실감나고 느낌이 다르다. 심지어 화장실 마져도 !! 화장실 사진은 혐짤이라 생략한다.